강풍과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잠시나마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많은 눈이 온다고 하니..화이트크리스마스와 스노우캠핑을 기대하면서
금요일 오후 2시경 광주를 출발했다.
우리집 아이들
왜 아이들에게는 항상 미안할까...
크리스마스를 축복하듯 함박 눈이 내리고...
저녁을 먹고 사랑방과 커피숍 역활을 했던 티벳 사이트에서
점심은 이름있는 성송짬뽕으로..
오후에 아이들을 위해서 달고나를 만드는 중인데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우리집의 특제매뉴 닭봉튀김
이제 만남의 시간을 갖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고
아이들을 위한 영화상영도 준비한다.
1년동안 고생한 캠핑지기 샘물님, 호남방 방장 마당쇠님의
운영진으로서의 마지막 인사말과
새로운 방장 정전무님의 인사말이 이어진후
서로의 회포를 풀어 본다...
"고생들 하셨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전날보다 더 많은 눈이 내려 있다.
우리의 장군님은 이제 비니에 콧수염까지 기르셨다...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는 동안 어른들은 짐을 챙긴다.
이제 모두 짐을 챙겨 떠나고...
마직막 추억을 사진으로 남긴다.
텅빈 운동장 너머로 1년동안 캠핑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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