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 핑
고사포 1박2일 캠핑...
중후한 오후
2010. 4. 8. 16:35
3월 정모때도 손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신세를 져서
손 다 나을때까지 당분간 캠핑은 쉬려고 했는데...
조카녀석의 놀아줄 친구가 없어 아들이라도 보내 달라는
티베트님의 요구를 핑게삼아
아들과 딸만 데리고 고사포를 찾았습니다.
처음가본 고사포는 소나무숲이 너무 좋았고
세면장과 화장실도 깨끗하다군요.
도착해서 사이트 구축을 도와 주고 나니
해가 저물기 시작하네요.
도착하기 전까지는 구름한점 없이 맑아
근사한 저녁노을도 찍어 볼수 있겠다고 기대를 했었는데
카메라를 들고 나서보니
언제 나타났는지 구름이
태양을 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몇컷 찍었습니다.
나중에 염소꼬리님이 통닭하고 회를 떠서 찾와 왔더군요
자연산님 딸..
자연산님 아들..
티베트님 조카..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없어
캠핑하기 정말 좋은 날씨 였습니다
바닷가에 갈매기가 놀고 있어
바삐 셔터는 눌렀으나
실력의 한계로
좋은 사진은 별로 없네요.
1박2일 캠핑이라
아쉽기는 했지만
처음 만나게된 자연산님,
그리고 자연산님 산악써클 후배와
티베트, 염소꼬리님과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