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후에 해외연수를 가기로 되어 있어
여행렌즈라고 부르는 니콘 18-200 vr를 구입했다
18-200과 화각이 겹치는 렌즈가 3개나 있지만
여행갈때 하나의 렌즈만 가지고 가는 것이 어딘가 부족해 보이고
여러개의 렌즈를 가지고 다니면서
렌즈를 갈아 끼운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아
눈 딱감고 질렀다.
이 렌즈가 코흘림이 있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시그마 18-250, 탐론 18-270을 놓고 고민을 했으나
아무래도 화질면에서 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 때문에 이 렌즈를 선택했다.
(최근에 vrⅡ가 나왔지만 흘림방지 기능만 추가되었으면서
가격은 20여만원이 더 비싸다)
렌즈를 끼우고 집안에서 몇컷 찍어 보니
화질은 단렌즈에 못미치는 듯하나
광각에서 망원까지 여러상황에 대처해서 사용하기는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손목에 전해오는 묵직함은 여행에서 단점으로 작용할 듯...
(18mm에서 어쩔 수 없지만 주변부 화질 왜곡이 보임)